안녕원 플레이리스트 - 덜 대중적이고 난해한
안녕원 플레이리스트 - 덜 대중적이고 난해한
전 글은 ‘최근 들어 제가 듣는 노래들에 대해 사전지식이 아예 없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.’ 로 시작했는데요, 동시에 저와 음악 취향의 교집합이 존재하는 분들도 몇몇 생겼습니다. 솔직히 전 글에서는 ‘좋아하는 노래’를 표현할 수 있는 곡들의 반도 못 적었다 보니, 나머지는 모두 이번 글에서 다루고자 합니다. 만약 제 취향을 더 자세히 파헤치고 싶으시다면 이번 글을 읽으시면 되겠습니다.
이번에는 작곡가나 곡에 대한 정보는 생략하고, 제 감상이나 생각만 적고 넘어갈 겁니다. 곡의 순서는 이번에는 제 맘대로입니다.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앨범이 통쨰로 들어오기도 할 겁니다. 아, 유튜브에서 들을 수 없는 곡들의 경우에는 표시해 두겠습니다.
Frums - Pictured as Perfect and Plus
- 프럼즈의 대표작입니다. G2R18 투고작인데, 20위 언저리에 들었습니다.
- 사실 변속이 있지도 않고 박자도 계속 4/4라 덜 난해한 편에 속합니다만, 그 안에서 박자를 잘 쪼개는 것이 매력적입니다.
- 당장 처음부터 박자 하나를 64개 혹은 96개로 쪼개서 가지고 놉니다. 아무리 들어도 정박이 아닌 길이의 박자가 들어 있는데, 박자를 5/24나 7/24같은 것들으로 쪼갰기에 그렇습니다.
- 50초부터의 코드 진행(코드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)이나 3분 20초 정도의 몽환적인 부분이라던가 그 뒤 4분 10초 언저리의 전기톱(그냥 생각나는 단어 붙인 겁니다, 근데 다른 곡에도 이런 게 많아요, 이를테면 XNOR의 6파트)이라던가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.
Sobrem - slic.hertz #GdbG
- 보컬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? 이런 느낌으로 사람 목소리를 말 그대로 악기로 쓰는 곡들이 몇 있습니다. 이거 정말 매력적인 악기인데,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없습니다.
- GdbG에 올라올 때 되게 다이나믹한 곡들이랑 같은 CD에 묶여서 나왔습니다. 그중에서도 매우 자유분방한 편의 노래라 생각합니다.
- 원곡에 비해 GdbG에 올라가는 버전들은 묻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. 2분부터 시작되는 연장 부분이 되게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, (특히 2분 45초 이후의 부분,) 많이들 GdbG 버전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.
Team UOUO (= saaa + kei_iwata + stuv + wakadori) - New York Back Raise
- 이정도면 보컬곡으로 취급합니다. 즉 일본어 보컬이 있는 곡입니다.
- BOF에 올라오는 곡들, 아니 리듬게임을 목표로 하는 곡들은 대부분 길이가 3분 안쪽입니다. 그래서 그 시간 안에 장르가 휙휙 바뀌는 걸 잘 구성하기가 어려운데, 이 곡은 그걸 잘 해낸 곡입니다.
- 하드랑 락이랑 ‘아무튼 가사’랑 재즈를 잘 묶기 꽤나 어렵다고 생각하는데, 그래서 재밌었습니다.
BilliumMoto - Revolution
- 빌리엄은 사일렌트룸과의 합작곡으로 처음 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. Sense(아래에 나옴)나 Purple Palace(아래에 나옴) 정도가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.
- 이 곡은 BOF:NT의 lovelyrad.io 팀에서 냈던 곡입니다. 해당 팀에서 낸 네 곡을 모두 좋아합니다. 다 분위기가 확확 다르거든요. 그중 Belle de Nuit과 Off-grid는 덜 난해한 플리에 올라갔고, Overjoy OVERDOSE는 아래에 나올 예정입니다.
- 이 곡은 하이퍼팝 장르로 나온 곡입니다. 나름 대중적인 장르인데, 팝인데 일렉트로닉 많이 들어가고 실험적이고 뭐 그런 장르입니다.
- 나무위키의 도움을 받자면 에스파의 Savage나 보이넥스트도어의 Earth, Wind & Fire같은 곡들이 대중적 예시가 되겠습니다.
- 신기하게 중독성 있어서 여러 번 들었던 것 같습니다. 적당히 신나기도 하고요.
ARForest - Sleepwalking
- entr’acte는 알숲 앨범 중 발매와 동시에 구매했던 것으로는 처음이었던 앨범입니다. 깔끔하고 잔잔한 피아노 위주의 7개 곡이 담긴 앨범입니다.
- 7개 곡들 중 피아노 외의 소리가 들리는 노래기도 하고, 멜로디가 진행되는 게 약간 난잡한? 느낌이 드는 것이 아주 맛깔난 곡입니다. 너무 잔잔하고 평온해서 앨범을 듣다 보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데, 딱 중간에 이 곡이 위치해서 리프레시를 해주는 느낌입니다.
- 7곡 모두 그리 길지 않은 곡이라서 분량이 애초에 적기 때문에, 막 졸리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.
- 여담으로, cd가 예쁘게 생겼습니다.
q/stol - GIN TONIC FLAVOR
- 13년도 BOF에 나왔던 곡입니다. 벌써 12년이나 된 곡이네요.
- 그만큼 꽤나 예전에 나온 곡이라서, 곡을 들어보면 약간 예전 노래라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.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, 12년 전에 이런 곡을 썼다고? 소리가 나올 만한 재밌고 신나는 곡입니다.
- 표기상 장르는 일렉트로 펑크입니다. q/stol이 BOF에 냈던 곡들이 다 이런 까리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. BGA가 역대급이라고 평가받는 두 곡인 LOVE THIS MOMENT (15년도 BOF) 라던가 Re/Im (16년도)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.
- 다만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 이름이 있긴 한지도 모르겠어요.
Frums - XNOR XNOR XNOR
- Frums의 곡들 중에서도 매우 복잡한 곡입니다. 그런데 마지막 파틀을 제외하면 의외?로 BPM 변경은 9분 동안 6번밖에 없고, 박자도 자주 바뀌지는 않는 편입니다.
- 쓰는 박자가 5/8이라던가 13/16이라던가 하는 약간 따라가기 쉽지 않은 박자라 어렵긴 합니다.
- 이 곡도 꽤나 오래전부터 들은 편입니다. 프럼즈 곡중 단순 들은 시간으로는 가장 오래 들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- 뜬금없이 소브렘 블로그 글 하나를 빌려오자면, 전개가 복잡해 보이는 곡들은 거의 다 그 전개에서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그 반복을 몇 번 받아먹다 보면 어렵지 않게 들립니다.
- 앞의 6개 파트는 진짜로 일정한 박자 하나만을 끌고 가니까 할 얘기도 없고, 7분 30초 정도에서 시작하는 마지막 파트도 듣다 보면 적당히 긴 무언가의 반복 세트 몇 개로 이루어져 있음이 들립니다.
- 하고 싶은 얘기는, 아무튼 꽤나 음악적이고 좋은 곡이라는 겁니다. 적어도 제가 듣기에는 좋았어요.
t+pazolite - Chrome VOX (Uncut Edition)
- 목소리 샘플링이 매우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, 토파조의 재미있는 곡입니다. 그러나 들어보면 목소리를 말 그대로 악기로 사용했기 때문에, 딱히 가사가 있는 곡은 아니구나 싶은데, 스포티파이에 가면 가사를 다 적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조금 놀랐습니다.
- 신납니다. 잔잔한 앨범이나 플레이리스트를 쭉 민 다음에, 리프레싱한 노래를 듣고 싶을 때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.
- 1시간 이상 간 시간동안 노래를 듣게 될 때 노래의 순서를 정하는 일종의 습관?인데, 일단 적당히 신나거나 빠른 곡들을 곡 단위로 몇 개 들은 다음, Antique 1CD라던가 Context같이 볼륨이 크거나 클래식/오케스트라스러운 노래들을 앨범 단위로 30분에서 1시간 내외를 잡아서 듣습니다. 그러고 나면 꽤나 졸려져서(실제로 잠들다 깨어나기도 하고요) 다시 적당히 텐션을 올리기 위해 신나는 곡 몇 개를 곡 단위로 듣습니다.
- 그래서 씨유어게인 할리우드를 비롯해 신나는 곡이나 일렉트가 주가 되는 곡들은 앨범 단위로 들을 때가 적은 것 같습니다.
- 보컬이 난잡한 것 때문에 난해한 쪽 플리에 담았는데, 사실 가사 없는 곡에 익숙하다면 이런 곡이 더 재미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.
Lime - Chronomia
- Lime 노래는 많이 알지 못합니다. 근데 이 곡은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.
- 사실 난해하다는 느낌은 없고, 그냥 넣고 싶었는데 대중플리를 이미 올린 뒤라서 여기 넣었습니다.
- 단조지만 굉장히 밝고 신납니다. 일단 피아노 멜로디로 시작하는 점이 호감히고, 그 멜로디가 좋고, 시겟소리 샘플링이 잘 들어갔고, 일렉기타가 꽤 적절히 들어갔고, 여러모로 잘 만들어진 노래입니다.
- 표기 장르는 ‘드라마티컬’이라는데, 그게 무슨 장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곡을 들으면 왜 ‘드라마티컬’이라고 장르명을 붙였는지는 대충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.
Sakuzyo - Context 앨범
- 삭제가 낸 클래식 앨범 중, 14 Scores와 Language 다음으로 나온 세 번째 앨범입니다. Language에서 멋진 오케스트라를 구현하는 것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피아노 하나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앨범입니다.
- 그리고 피아노 하나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. 3번곡의 ‘잔잔하면서도 잘 짜여진 진행’이라던가, 2번곡의 ‘빠르고 난잡한 무조 즉흥적인 진행’이라던가, 5번곡의 ‘다채롭지 않으면서도 위압적인 무언가의 진행’이라던가, 6개의 곡들이 모두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.
- 다만, 2번곡에 대한 삭제의 코멘트를 보면, 제목과 다르게 곡 전체가 매우 치밀하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.
- 제일 좋아하는 곡은 2번곡입니다. 들어보면 정말 난해하고, 딱히 조성이랄 것도 없는 것 같고, 이게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다가도, 나름의 전개를 가지고 있고 그걸 잘 풀어나가고 있단 말이에요? 그래서 몇번 듣다 보면 꽤나 익숙해집니다.
- 위에 붙여놓은 삭제 본인의 코멘트 중 맨 마지막 문단이 재밌습니다. 나름 의역해보면,
- ‘조성이 있는 파트와 무조음악스러운 파트를 붙여놓기만 해도, 무조스러운 파트가 조성이 있는 파트와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다면, 무조 파트를 조성을 전개하는 것처럼 들린다. 그렇기 때문에 거의 랜덤하게 음악을 전개해도 음악적이게 (조성이 있는 것처럼)들릴 수 있다. 심지어는, 조성이 잘 잡혀 있는 파트가 아예 없다고 해도, 어떠한 진행이 달려 있으나 동시에 타악기 음악 같은 피아노 곡을 짤 수 있다.’
- 라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. 전자는 아마 18초부터 진행되는 메인 멜로디에, 후자는 1분 20초경부터의 ‘무언가’에 붙인 코멘트인 것 같습니다.
- 이 코멘트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: 곡이 진행되는 것을 들으면 무작위해 보이면서도 ‘뭔가 진행이 있나?’ 싶게 들리거든요. 제가 음악을 공부해본 적이 없기에 뭐라고 더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는데, 아무튼 느낌상 어떤 진행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.
- 위에 붙여놓은 삭제 본인의 코멘트 중 맨 마지막 문단이 재밌습니다. 나름 의역해보면,
- 이미 너무 많은 글을 남겨버려서 이쯤에서 자르겠습니다만, 나머지 5개의 곡들도 정말 좋습니다! 그 외에 AD:PIANO V에 수록된 곡이자 매우 좋아하는 곡인 Piano Trio, 그리고 삭제의 웰노운 명곡 MagiCatz, ShadyShady, Altale의 ‘[Chamber]’ 리믹스도 들어가 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.
- ‘3개의 명곡’이라고 소개한 곡 중 MagiCatz와 ShadyShady는 대중플리에 올려두었고, 알테일은 뭐 압도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니 알아서 찾아 들어보시면 되겠습니다.
sasakure.UK - 近似と虚構のN
- 사사쿠레유카리가 AD:PIANO 시리즈에 투고한 유일한 곡입니다. 1CD 마지막 곡으로 들어갔습니다. ‘마지막 곡 포지션’에 어울리는 무언가는 아니지만 색다르기 때문에 (+ 사사쿠레 이름값?) 1CD 막곡으로 배치된 것 같습니다.
- 일단 도입부의 멜로디가 약간 특이합니다. 근데 이걸 곡 끝까지 꽤나 잘 끌고 갑니다.
- 신나고 재밌다는 느낌보다는, 신나는데 특이하다? 다음에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이 되지 않아서 재밌다? 라는 느낌입니다.
- 보통 보컬로이드를 많이 쓰는 아티스트지만 가사 없는 이런 곡도 맛깔나게 잘 씁니다.
Silentroom - Nhelv
- 사일런트룸의 대표곡, 17년도 BOF 총점 1위곡, 동인음악 뉴로펑크의 대명사 되는 곡입니다. 퍼커션 위주 음악 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드랍을 가지고 있는데, 이 드랍이 너무 잘 잡혀 있어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.
- GdbG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, Rainbow Frontier에는 연장 버전이 들어가 있습니다. 장장 6분 후반대인 이 부분의 진행이 기존곡과 비교해 익숙하면서도 새롭기 때문에 재밌습니다.
- 특히 5분 30초를 넘어가면서 분위기가 밝아지는 부분과 거기서 엔딩으로 가는 전개가, 원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어떠한 기분을 줘서 마음에 듭니다. 그래서 저는 익텐을 더 자주 듣는 편입니다.
Silentroom - NULCTRL EX
- 사일런트룸의 다른 대표곡으로, Nhelv와 다르지만 꽤나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. 18년도 BOF 총점 4위입니다. EDM 내지는 트랩 곡인데, 곡 전개에 있어 퍼커션의 비율이 역시나 매우 높습니다.
- GdbG와 Rainbow Frontier에 연장 버전이 들어가 있습니다. Nhelv만큼의 개쩌는 익스텐션은 아니지만 어쨌든 새로 만들어진 twerk들이 원곡의 드랍에 비해 충분히 새롭기 때문에 익텐을 더 자주 듣습니다.
- 주리비안을 좋아하시는 분께서 리믹스? 패러디? 하신 곡이 있습니다. 꽤나 재밌습니다. 한번쯤 들어보십사.
ARForest - Art For Rest
- 뭐랄까 알숲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런 스타일의 곡입니다. arforest라는 이름과 꽤나 비슷한 곡명을 가지고 있는데, 그만큼 곡을 자신있게? 자신의 대표곡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? 만들었다고 이해했습니다.
- 그리고 실제로 곡이 좋습니다. 이런 피아노가 대중적이지는 않은데(물론 저는 대중적이고 예쁘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만요) 꼭 한번쯤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.
- 뭔가 잔잔하다는 느낌이랑 밝고 산뜻한 느낌이랑 빠르고 신나는 느낌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. 신기하게 재밌습니다.
Alice Schach and the Magic Orchestra - Flyburg and Endroll
- 앨리스 샤하는 인공어로 된 신기한 곡을 많이 만듭니다. 네, 보컬이 없는 곡을 넘어서 이번에는 보컬이 존재하지 않는 언어로 된 곡입니다.
- 나름 ‘앨리스어’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언어입니다. 나름의 문법을 갖추고 있다는 것 같은데, 언젠가 언올 공부하던 짬으로 분석해볼까 싶긴 하지만 그럴 만큼의 의지는 딱히 없고요.
- 특히 요즘 들어서 앨리스샤하 노래 중에 밝은 분위기의 노래가 거의 없는데, 이 곡은 가사 해석도 그렇고 곡 분위기도 그렇고 아주 산뜻합니다. 그리고 적당히 빠르고 신나고요.
- 아케아 게임 OST 앨범에 익텐이 올라가 있는데, 잘 들어보면 비블리오테카에 올라가 있는 원곡이랑 익텐의 원곡 부분 보컬이 다릅니다. 아마 녹음을 따로 한 것 같은데, 녹음 환경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. 아님 말고요
- 지금 들어보니까 악기도 다른 것 같은데, 기분 탓일까요? 저는 익텐을 훨씬 더 많이 들어봐서 그런지 익텐이 더 익숙하고 마음에 드네요.
Frums - dimensionalize nervous breakdown
- 프럼즈 노래 중에서는 꽤나 유명한 편인 것 같습니다. vignette 앨범 수록곡 중, 스포티파이 기준으로 조회수가 높은 편입니다.
- 사터랑 얼불춤 커스텀 때문에 유명한 것 같네요.
- 제가 생각하기에는 뭔가 ‘난해하다’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난해함을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. 막 못 들을 곡은 아니고요.
- 느낌을 이야기하자면, 약간 일반적이지 않은 새로운 공간에 던져진 느낌입니다.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잘 갖춰진, 완전히 새로운 어떠한 환경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동안 나는 그 공간을 천천히 탐색한다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.
- 글을 쓰면서도 실시간으로 어휘력이 딸리는 것이 느껴집니다.
- ‘프럼즈스러움’을 잘 그려내고 있는 곡이라 생각합니다. 딱 들으면 ‘아 프럼즈 노래네’ 하고 알 수 있습니다.
Frums - Flashbacklog
- 이 노래도 딱 들으면 프럼즈 노래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위에 나온 차원뭐시기붕괴랑 비교하면, 많이 다른 느낌이지만 어쨌든 둘 다 프럼즈스럽습니다.
- 이 노래는 뭐랄까, 위에서 얘기했던 ‘완전히 새로운 어떠한 환경’이 훨씬 더 정교하게 절계되어 있고 훨씬 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느낌입니다. 그래서 더 난해하게 다가옵니다.
- 대신 4박자가 딱딱 떨어지는 느낌은 여기서 훨씬 더 강해서, 곡을 따라가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다.
Silentroom + mommy - Implexrough
- 13년도 BMS곡인 mommy의 rough를 17년도에 silentroom이 리믹스한 곡입니다.
- 원곡이 있는 곡이라는 사실을 저도 지금 처음 알았습니다.
- 사렌 곡들을 처음 들을 때는 프럼즈랑 꽤나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요, 둘의 차이가 어디서 오나 생각해보면 사렌 곡들은 비교적 더 멜로딕한 곡이 많은 것 같습니다.
- 이 곡도 멜로디의 진행이 꽤나 다채롭습니다. 2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정말 다양한 것들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, 집중해서 잘 들어야 합니다.
- 라기에는 어쨌든 신나는 곡 축에 끼기 때문에 그렇게 집중해서 들을 필요 없이 적당히 즐겨도 되겠고요.
Silentroom - Rainshower
- Nhelv의 후속곡 정도 되는 곡입니다. 마찬가지로 뉴로펑크 곡이고, 전개가 조금 더 들을 만합니다.
- 뉴로펑크 곡이기 때문에 난해하다고 다가오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. 그러나 전개가 그럴듯해서 조금 더 일반적인 노래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납니다.
-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곡이라 넯에 비해서 인지도나 리듬게임 수록 같은 건 덜 된 편입니다.
- 넯은 익텐이 6분인 반면 이 곡은 기본곡이 3분 후반대이고 따로 익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. 그러나 넯이랑 비슷한 구조로, 처음 2분동안 ‘뉴로코어가 무엇인가?’에 대해 듣고 나면 그 다음 2분은 조금의 멜로디와 뉴로코어가 섞여 나오기 때문에 좋습니다.
- 넯은 그 두 가지 파트 사이를 너무 극명하게 넘기는 반면 여기서는 애초에 원곡이 4분짜리라 더 부드럽게 넘어가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.
SUPER MWC CART (= Se-U-Ra + BilliumMoto + Silentroom) - Purple Palace
- 오수마니아 월드컵에 타이브레이커로 쓰기 위해 나온 오리지널 곡입니다. 오수 대회를 위해 나오는 오리지널 곡들은 하나같이 길어서 좋아하는데, 이 곡 역시 장장 7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.
- 그런 길이에도 불구하고, 분위기가 넘어가는 빈도나 속도는 2~3분짜리 곡이랑 비슷하기 때문에 심심하지가 않고 꽉 찬 느낌이라 좋습니다.
- 세우라 빌리엄 사렌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이 곡도 마음에 듭니다.
Sobrem feat. ricono - #Doooomeytunes
- 일단 이거랑 이거를 읽으면 곡을 이해하기 아주 좋습니다.
- 원곡은 BOF에 올라간 곡이고, 무려 13/8박자라는 뒤틀린 박자를 가지고 있습니다. 이 곡은 gdbg에 올라간 버전으로, 거기에 14/8이라던가 15/8이라던가 하는 걸 조금 더 섞어서 만들어진 뭐 그런 곡입니다.
- 영어 발음이 영어같지 않게 들리는데, 의도되었다고 합니다. PTSB에서 왔다네요? 저는 아직 잘 모르겠는 감성이긴 한데, 뭐 그런가 보다 싶습니다.
- 뒤틀린 박자임에도 매우 잘 짜여졌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신나고 재밌습니다. 익텐 부분들은 원곡에 비해서도 더 뜬금없는 것들이 많아서 아무튼 더 재미있고요(라고 저는 느꼈고요).
- 이런저런 bms 레퍼런스도 많이 들어있습니다. 재밌습니다.
Sobrem - Long-shot
- 디맥 익5의 당근당근을 듣고 바로 떠올랐던 곡입니다.
- 드럼 옆에서 어떤 아저씨가 금관을 불면서 피아노 위에서 뛰어다니면서 놀고 있다라는 느낌이 드는 뭐 그런 곡입니다.
- 앧퍄 ff/pp에 ff로 올라간 곡입니다. 그래서 꽤나 빠르고 파워풀하고 신납니다. 동cd에 xi의 묠니르라던가 라노타에 올라간 파라노이아소나티나라던가 앨리스샤하의 아이오브이포크라던가 좋은 곡들이 많이 몰려있는데, 그럼에도 앧퍄 ff/pp는 이 곡이랑 (대중적에 올라간) Close-up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네요.
- 막 난해하지는 않은데, 당근당근처럼 이것도 매우 자유자재로 곡이 짜여진 것 같아서 여기 넣었습니다.
Sobrem + Silentroom - Random (Take #8)
- 21년도 BOF 우승곡의 gdbg 수록 버전 곡입니다. 매우 창의적으로 써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.
- 전개가 꽤나 재밌습니다, 다만 따라가기는 하나도 어렵지 않아서 들을 만합니다. Gimmicky하면서도 노래 자체도 아주 좋아서 재밌습니다.
- 24-tet 미분음을 사용합니다. 사실 24tet은 12tet에서 멀지 않아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긴 합니다. 멜로디를 미분음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도 딱히 아니고요.
- 가사도 나쁘지 않고, 기본적으로 노래가 신나고 재밌고 좋기 때문에 추천합니다. 따라부르기도 나쁘진 않습니다.
Silentroom + BilliumMoto - Sense (Leads to Another)
- Random과 같은 팀에서 나온 BOF 21년도 출전곡의 gdbg 수록 버전입니다.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곡을 조금 더 좋아합니다.
- 이유라 함은, 좀 더 잘 갖춰진 서사와 진행을 가지고 있습니다. 조금 더 서정적이라고 느끼고, 재미는 덜하지만 좀 더 곡에 빠져서 들을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.
- 그리고 그냥 악기 구성 자체가 더 재밌습니다. 무언가가 다양하게 나온다는 느낌이 꽤 강합니다.
- 넯처럼 익텐이 더욱 맛깔난 곡이기도 합니다. 익텐 부분이 매우 길어서 전체 곡의 길이가 6분 초반대로 늘어났는데,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만합니다.
- 145초경에 나오는 걸 처음 듣고 나서는 이어폰이 고장났나 싶었는데, 진짜 곡의 일부라서 놀랐답니다.
Silentroom + Frums - Aegleseeker (Afterworld)
- 아케아 곡대회에서 우승했던 곡 에이글시커의 익텐 버전 중 하나로, 인마이하트에 수록된 버전의 익텐입니다. 다시 말해 다른 익텐도 존재합니다; 아케아 앨범 중 노란 색 배경의 앨범에 아예 다른 부분이 변경된 익텐이 존재합니다.
- 그래서 누가 이 익텐과 그 익텐을 합쳐둔 10분이 넘어가는 비공식적 버전이 유튜브에 존재합니다. 정말 들을 만하기에 꼭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.
- 2분 남짓의 원곡이 장장 7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. 역시나 익텐 부분이 꽤나 좋습니다. 뇌절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약간 들긴 하는데, 저는 마음에 듭니다.
- 3분 중반대에 매우 강한 드랍이 하나 있습니다. 처음 들을 때는 제대로 못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.
- 그 후로 텐션이 쭉 내려갔다가 열심히 빌드업을 해서 다시 올라오는데, 참 좋습니다. 확실히 2~3분은 뭔가 예쁜 스토리라인을 보여주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.
Sobrem + Silentroom - Variations on Silent Rhapsody
- 인마이하트 2CD에 있는 곡인데, 2CD의 다른 곡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. 이것 때문에 곡 배치를 잘못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.
- 솔직히 저도 동의하고요. 1CD의 Sense같은 곡들이 2CD에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, 데이브레이커랑 붙여서 앞쪽에 넣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네요.
- 그러나 단일 곡의 퀄리티는 좋습니다. 다양한 악기가 나오는데, 그게 한번에 섞여서 나오는 게 아니고 다 따로따로 나오면서 악기가 바뀔 때마다 장르도 바뀌고 리듬도 조금 바뀌는 그런 느낌입니다.
- 애초에 멜로디를 잘 만들기도 했습니다. 원 멜로디는 나중에 나온 앨범인 Dots and Fragments에 8비트로 수록되었는데, 그것도 한번 드셔보시면 좋겠네요.
Silentroom - In My Heart (Reprise)
- 사일런트룸 노래 중 가잘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. 앨범 타이틀곡인 인마이하트는 두 가지 리믹스가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, 두 리믹스 모두 원곡보다 좋다는 느낌이고, 그중에서도 이 곡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.
- 7분 정도의 아주 긴 음악이고요, 같은 앨범의 다른 긴 곡들처럼 이 곡도 스토리를 잘 써내려가는 서사가 예쁜 곡입니다.
- Sense가 보여주는 서사, 에이글이 보여주는 서사보다도 이 곡의 그것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. 꽤나 다른 느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, 여러분은 뭘 가장 좋아하실 지 모르겠습니다. 꼭 다 들어보세요.
Cansol - 1,2,3,4! Overclocked Edition
- BOF 참가곡의 GdbG 익텐 곡입니다. 대회 후반에 투고되는 바람에 임프레가 적게 찍혀서 평점 순위는 259위입니다만, 숨겨진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.
- 사실 그렇게 숨겨진 것도 아닌 것 같네요. 얼불춤에서 인기를 많이 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- 익텐 버전은, 일단 시작이 피아노 솔로인 것부터 호감입니다. 7분이라는 아주 긴 길이로 익텐되었는데, 매우 다양한 진행이 섞여 있습니다. 약간 위에 나온 Silentroom의 Variations on Silent Rhapsody 느낌?
- 그래서 막 대단한 서사가 보인다는 느낌은 아니고, 그냥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신나는 느낌입니다. 썩 나쁘지 않습니다.
ARForest - Deep Inside
- 앤트랙테를 빼면 알숲 개인 정규앨범 중에서는 나름 최신 앨범입니다. 이제 2년 좀 넘었네요.
- 프로스트에라랑 언피니시드는 수록곡 대부분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느낌인데, 이 앨범 노래들은 다 느낌이 새롭습니다. 특히 이 곡이 그렇습니다.
- 분위기가 밝은 일본어 보컬곡입니다. 색다른 도입부로 시작해서, 그렇게 신나지는 않지만 심심하지도 않은, 약간 일본어 공부해서 따라부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 곡입니다.
- 동일 이름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. 앨범 전체가 꽤 좋기 때문에, 한 바퀴 들으면 재밌습니다. (다만 인스트루먼털은 보컬 있는 버전에 비해 좀 허전하긴 하더라고요)
Lidelle - Lieselotte et le Sanctuaire des Etoiles
- 아마도 두미튠즈랑 같은 팀으로 BOF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, 박자가 살짝 변태같은 곡입니다.
- 기본적으로 11박과 10박과 14(7)박이 섞여 나오는데, 처음 들으면 박자를 완벽히 따라가기는 약간 어렵습니다.
- 약간 박자는 이렇게 쪼개는 거다 보여주는 것마냥 박자 분위기가 자주 바뀝니다. 여러 번 듣고 익숙해지다 보면 그것 때문에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.
- 익텐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 곡이라 약간 아쉽긴 합니다.
KARUT - EZ-COM3-EZ-G0
- 알숲 컴필 2집인 움브라 앨범은 약간 안티크 2CD를 CD 두개로 확장해놓은 느낌이 듭니다. 이 곡도 그런 곡들 중 하나입니다. 하드한 전자음악을 빡세게 가져갑니다.
- 근데 곡을 처음 딱 들어보면 보컬 비슷한 무언가가 꽤 중독성 있습니다. 뭐라 하는지는 잘 안 들리지만 재밌고 신납니다.
- 곡 자체도 적당히 빠르게 만들어진 편인데, 저런 게 없으면 약간 심심할 뻔했습니다. 개인적으로 그래서 만족합니다.
Morimori Atsushi - PUPA (GRG Remix)
- 얼마 전이 PUPA 10주년이었습니다. 이걸 기념으로 뿌빠 리믹스만 9개가 들어간 앨범이 하나 나왔는데, 그중에
모리모리 본인이 직접모리모리 친구 가리가리 아저씨가 편곡한 버전이 하나 있습니다. - 프리뷰 나왔을 때 작곡가도 안 보여주고 풀로 들려주지도 않아서 너무 궁금했습니다. 그래서 앨범 사자마자 이 노래부터 들어봤는데,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.
- 그러고 얼마 안돼서 화팔에 다녀왔는데, 모리모리가 이걸 갖다가 마지막에 틀어주시더라고요. 좋았습니다.
Luna Fozer - Overjoy ★ OVERDOSE!!
- BOF:NT는 제가 등록 때부터 봤던 첫 봎입니다. 그런 봎의 GdbG의 1CD 1번곡으로 이 곡이 올라왔습니다. 아마 중앙값과 평균값으로 1등을 했습니다.
- 무슨 3개국어 하는 버추얼 유튜버라는 요상한 컨셉을 끌고 나와서 보컬곡을 내놓았습니다. 처음 들을 때는 그래서 솔직히 안 좋아했는데 (제가 보컬 들어간 거 많이 안듣는건 다들 아실테니까요) 계속 듣다 보니 괜찮더라고요.
- 불어랑 한국어로 라임 맞추는 거 보고 어걸 어케 했지 싶기도 했고, BMS 레퍼런스 들어간 것도 나름 재밌었습니다. 그래서 요즘에는 많이 듣는 것 같네요.
Frums - Isla
- 프럼즈 노래 중에서도 난해합니다. 처음 들으면 무섭다거나 섬뜩한 것 같기도 합니다.
- 그런데 어쨌든 프럼즈 맛이 납니다. 되게 다음에 뭐가 나올지 예상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의 곡이라서 좋습니다.
- 역시나 박자를 잘 쪼갭니다. 따라가기 어렵다거나 하진 않습니다만, 집중해서 들으면 재밌을 정도임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.
- 후반에 가서야 그나마 멜로디라고 부를 만한 무언가가 나오는 진행이, 약간 넯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.
LAMPLIGHT - Caftaphata
-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알지도 못했던 곡입니다.
- 보통 3배음과 5배음은 많이 쓰이고, 7배음까지는 종종 들을 수 있는데, 11배음(대략 도와 파샵 간격과 비슷합니다)은 거의 못 듣습니다. 12음계에서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.
- 3, 5, 7, 11배음이 다 순정률에 가깝게 나타나지는 평균율로 41평균율이 있습니다. 이 곡은 41평균율과 순정률과 12평균율을 잘 섞어서 만든 노래입니다.
- 41평균율에서는 11배음 이하의 대부분의 음이 순정률 대비 0.5% 내외의 오차를 가집니다.
- 멜로디 진행이 약간 외계에서 온 것 같고 매우 새롭습니다. 특히 1분 30초 경의 프로그레션을 들으면 그렇습니다.
- 거기에 막 인공어를 제시하고 문법 설명하고 그런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. 저는 거기까지는 들어가지 않겠으니, 직접 확인해보세요.
Hojo Minori - Tone Palette
- 얘도 처음 들은지 1주일 된 곡이고요,
- 12음계에서 $1:^{12}\sqrt{2^4}$가 $4:5$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게 된 곡입니다.
- 그래서 이 곡을 듣고 나니까 12음계 4:5가 다 안타깝게 들리는 병에 걸렸습니다. 다른 이유는 없고, 여러분도 이 병에 걸리시라고 넣었습니다.
- 물론 그게 다는 아니고요, 31음계가 생각보다 고능한 시스템이더라고요? 31tet과 41tet을 조금 더 숭배하고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.
어… 대중플리를 만든지 거의 두 달만에 완성되었습니다. 나름 되게 열심히 시간 내서 썼는데도 오래 걸렸네요.
그래도 이정도면 두 플리를 통해 제가 많이 듣는 노래들의 대부분을 커버하는 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. 뿌듯하네요.
비슷한 노래 취향을 공유하시고 싶은 분은 언제나 환영합니다. 댓글을 달아주시던 디코로 보내주시던 다 좋습니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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